[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주 결과가 집중되면서 수주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조301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1.5%, 104.0%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플랜트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일본삼성(Samsung Japan Corporation) 지분 매각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번달 3억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이후 12억달러 규모의 호주 마이닝 개발의 항만공사 등이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발전, 토목, 건축 등의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차별화된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