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4월 주택거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7700여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6.8%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2만5900여건으로 24.8% 줄었으며 지방은 4만1800여건 거래되며 27.9%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의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가 30.8% 줄었으며, 단독·다가구는 15.2%, 다세대·연립은 18.5%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월 대비 주택 거래량은 전국 0.2%, 지방 0.4% 각각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0.3%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의 매매거래가 4.7% 감소했지만 서울과 인천은 각각 5.8%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