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사이프러스 가스 시추 사업에 대해 터키가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18일(터키 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따르면 터키 외무부는 “사이프러스에 협조하는 회사는 향후 터키 에너지 프로젝트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사이프러스 연안에는 지중해 섬들이 수십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프러스는 지난 1974년 터키로부터 독립했다.
사이프러스 가스 시추 사업에는 한국가스공사와 미국 가스 공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가스 등 10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