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헌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7.6% 증가한 1조3513억원"이라며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입이 각각 13.5%,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52.7% 감소한 355억원"이라며 "장거리노선 탑승률이 작년대비 2.1%p 하락하였고, 연료비가 25.9%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제트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오는 2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트유가의 하향 안정, 화물 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어 1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