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이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식당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후원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G마켓은 외식전문업체 아워홈과 제휴를 맺고 아워홈이 입점한 20개 대학의 학생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대학은 건국대,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9개 대학과 경남대, 청주대 등 지방 소재 11개 대학 등 총 20개 대학이다. 대상 학교와 지정 식당은 G마켓 홈페이지(www.gmark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하며 2500원짜리 식권4장 1세트를 절반가격인 5000원에 판매 할 예정이다.
준비수량은 총 1만 세트로 1인당 4세트(16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앞서 지난 16일에 1차 판매가 이뤄졌으며 준비수량인 1만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구매한 식권은 지정된 해당 대학 내 아워홈이 운영하는 학생식당에서 6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2500원이 넘는 메뉴는 식권 차액만큼 현장에서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관련 이벤트로 식권을 가장 많이 구매한 학교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 달치 식권 30장을 제공한다.
SNS를 통해 이벤트를 알리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G마켓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주성 G마켓 사회공헌팀 팀장은 "반값식권 행사는 대학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후원 이벤트"라며 "해당 대학 학생이 식비를 절감 할 수 있는 기회로 행사 때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