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20일 2라운드 레이스에서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 1.8 터보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같은 팀의 이재우 감독겸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가수 겸 레이싱 선수인 김진표 선수는 지난 2005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이후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에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해 지난해 슈퍼 2000클래스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경기 직후 김진표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1위, 2위를 석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없는 팀 통산 6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펼쳐질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은 2라운드에서 우승함에따라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왼쪽)가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우승한 후 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