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빠른 생산능력 확대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수혜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2003년의
한국타이어(000240)를 보는 듯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21배 상승했다"며 "이는 빠른 생산능력 확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도 2010년 2300만본에서 2018년 6000만본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확대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재고가 적어 원자재 가격 하락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12개월 PER 16배(사상 최고치)를 적용해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