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의 2012년형 시네마3D 스마트 TV
(아래 사진)가 유럽 주요 IT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IT 매체인 '씨넷 영국'은 최근 2012년형 시네마3D 스마트 TV 47인치 모델(47LM960V)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씨넷은 정확한 명암 표현력, 편안하고 생생한 색 재현 능력, 강력한 스마트 기능, 뛰어난 3D 기능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베젤이 제로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은 제품에 아름다움을 더하며 받침대는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 시네마3D 안경이 '액티브(셔터) 방식' 안경과 달리 가격에 대한 부담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오디오·비디오(AV) 전문 월간지인 '스터프'도 6월호에서 같은 제품에 만점인 평점 5점을 부여하며 "값어치를 하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시네마3D 스마트 TV 전용 운영체제인 넷캐스트에 대해서는 "지금껏 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 가장 깔끔하다"며 "특히 PC의 폴더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카드'가 사용자 편리성을 최대화 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잡지 '왓 하이파이' 6월호도 55인치 제품(55LM960V)에 대해 "시네마3D TV를 통해 상영되는 블루레이 영상은 실물에 가깝고 자연스럽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독일의 IT 전문지인 '하임키노'는 55인치 시네마3D TV를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한 결과 '테스트 위너'로 선정했다.
노석호 LG전자 TV사업부장 전무는 "시네마3D TV에 대한 유럽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3D=LG'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하반기 3D TV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