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PR매물에도 시초가 회복 눈앞..1820선 유지(14:10)

입력 : 2012-05-22 오후 2:14:1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시초가 회복을 앞두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4포인트(1.3%) 상승한 1822.4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411억원 순매수, 외국인도 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945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오후들어 매물이 가중되고 있다. 차익거래 2472억원, 비차익거래 2361억원 등 총 483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02%), 증권(2.75%), 전기·전자(2.27%), 금융업(2.17%), 유통업(2.16%) 등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63%)만이 하락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대림산업(000210)이 6% 이상 뛰어오르고,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등이 4%대 상승폭을 보이는 등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이 4~5%대 상승 중이고, 대우건설(047040), 두산중공업(034020), 계룡건설(013580), KCC(002380) 등도 장 초반에 비해 강한 흐름이다.
 
백화점주의 상승도 눈에 띈다. 신세계(004170)가 6%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째 올라서고 있고, 롯데쇼핑(02353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4%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3% 이상 올라서면서 백화점 3인방이 모두 오름세다.
 
LG전자(066570)도 엿새만의 반등을 6% 넘는 상승폭으로 반기는 모습이다. 더불어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은행주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이 7% 가까이 치솟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가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도 오름세다.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등 증권 대장주를 위주로한 증권주들의 동반 상승세도 눈에 띈다.
 
 
POSCO(005490)는 외국인 매도가 더해지면서 닉폭이 커지면서 닷새 연속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가 반락하면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의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8포인트(2.49%) 상승한 460.07에서 움직이고 있다.
 
JYP Ent.(035900)가 11% 이상 껑충 뛰어오르면서 엔터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이 동반 상승세고, 네오위즈인터넷(104200), 로엔(016170), KT뮤직(043610), 소리바다(053110), 예당(049000), 디지탈아리아(115450) 등 음원주도 상승세다.
 
신공항주는 또다시 불이 붙었다. 다음달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신공항 공사법 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들썩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라IMS(092460), 동방선기(099410), 영진인프라(053330), 한국선재(025550), 두올산업(078590) 등이 동반 강세고, 거래소에 상장된 세우글로벌(01300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흥철강(012160), 영화금속(012280)도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내린 11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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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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