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北 핵실험 계획 없었다(?)..남북경협株 '강세'

입력 : 2012-05-23 오전 9:24:0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북한이 핵실험 등 군사적 조치를 취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주장하며 남북경협주들이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제룡전기(033100)는 전일대비 10.225 급등한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017040)이화전기(024810), 선도전기(007610), 보성파워텍(006910) 등 대북송전주들이 3~14% 급등 중이다.
 
로만손(026040), 신원(009270)이 각각 4.82%, 4.64% 오르고 있고, 좋은사람들(033340)이 9.12% 강세로, 개성공단 관련주들도 상승세다.
 
전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가 평화적 목적에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핵실험 등 군사적 조치를 취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군사분석기관 IHS제인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도 '북한 외무성이 핵실험 실시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 중 일부만 부각한 것으로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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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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