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쌍용건설(012650)은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를 오는 5월말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 위치하며 총 48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 동 규모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3.3㎡당 분양가는 800만원대 중반이다.
이 아파트는 약 1000가구가 들어설 5만1000 여㎡ 부지에 115%의 용적률로 487가구만 지어 매우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또 13개 동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는 판상형 4베이(84㎡A, D) 또는 2면 개방형 설계(84㎡ B, C)를 도입했고, 침실 1개는 고객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됐다.
안방 드레스룸, 현관 대형 창고 수납장과 별도 주방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단지안에 약 1km 산책로와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가 울산 최초로 도입된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과 차로 10여 분 거리의 화봉택지 2지구는 효문산업단지와 인접하고, 북쪽에는 대규모 송정택지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울산-포항 복선전철도가 예정돼 있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인근에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약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문의)080-027-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