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24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0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제약업종 가운데는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한 214억원, 3분기는 10.5% 증가한 51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2분기 혈액제제 원가 개선 효과, 3분기에 독감백신 매출 성수기 등에 따라 약가 인하에도 견조한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의 해외 진출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북미향 독감백신 수출이 예상되고, 자체 개발한 바이오베터 헌터라제(헌터증후
군 치료제)의 기술 수출도 추진돼 상반기 중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