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보수율을 기존 0.93%에서 0.79%로 -0.14%포인트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하 적용시점은 6월1일부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보수 인하는 타 운용사를 포함해 상장된 레버리지•인버스 ETF 중 최초로 실행되는 것”이라며 “Kodex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거래량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으로 성장해온 만큼 실질적인 비용절감의 혜택을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운용은 현재 KODEX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보수 수준이 타사대비 동일 유형 상품보다 다소 높았지만 이번 인하를 통해 비슷한 수준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향후에도 Kodex ETF 상품만 가지고도 완벽한 자산배분전략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