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로화가 그리스탈퇴 우려와 스페인 재정위기까지 겹치면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달러대비 유로화는 전일 1.2525보다 0.03 내린 1.249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로화의 하락은 구제금융과 긴축을 반대하는 좌파연합이 다음달 선거에서 이기면 그리스는 결국 유로존을 떠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대비 1.5652에서 1.5649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