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올해 가이던스로 인담보 신계약 16.7% 성장, 순이익은 37.8% 증가한 2880억원을 제시했다. 강승건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이는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손해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강 연구원은 "지난해 보험영업지표 측면에서 경쟁사와의 격차, 특히 2009년 손해사정사 합병 이후 급속히 상승하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사업비율 또한 경쟁사와 격차를 일정부분 축소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10년 하반기 경쟁사와 격차가 확대되었던 보장성 인담보 신계약이 2011년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격차를 줄이며 현대해상와 동부화재의 96.9%, 91.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수익성 및 영업능력 회복에 의미가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좁혀지는 수익성 격차와 2011년 확충된 영업능력을 감안할 때 올해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