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건설청(BCA)가 주관하는 ‘2012 친환경건설기업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만 총 12개 현장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진동과 소음, 먼지, 환경오염 등에 대한 환경관리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것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최고등급은 3년 동안 유지되며 이 기간 동안 정부와 공기업, 민간 주요 발주처 공사에 참여할 경우 입찰가점이나 기술심사평가 가점을 얻게 된다.
‘친환경건설기업 인증(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싱가포르 내에서 사업 중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경영체계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으로 최고등급인 Star를 중심으로 4개 등급으로 수여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총 12개 현장에서 총 3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도 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공식적으로 싱가포르시장에서 친환경과 안전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데다 향후 싱가포르 프로젝트 입찰시 가산점을 받게 돼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