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은행들이 지난달 새희망홀씨를 통해 1387억원을 지원했다. 올 1~4월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5240억원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2010년 11월 새희망홀씨 출시 후 올 4월말
까지 25만1381명에게 2조1572억원을 지원했다.
출시 후 지난 3월말까지 23만5091명에게 2조185억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4월 한달동안 1만6290명에게 1387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이같은 지원규모 확대는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3000억원 늘리며 올해 1조5000억원 지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개 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 중 새희망홀씨 출시 후 누적 대출 규모가 큰 은행은 국민(3307억원), 신한(3228억원), 우리(3166억원), 하나(2378억원)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누적 대출 규모가 낮은 최하위 은행은 제주은행(42억원), 수협(66억원), 광주은행(400억원), 경남은행(510억원) 등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