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독일의 5월 물가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관리 기준을 지켰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동기 대비 5월 물가상승률이 1.9%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로 잡은 물가 관리 상한선인 2.0%를 밑돈 것이다.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ECB의 기준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독일의 5월 물가상승률이 전월과 같은 2.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역시 0.2%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