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국 증시가 유럽발 불안감으로 약세 출발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다우지수는 0.96% 떨어진 1만246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1.17% 내린 2837.39포인트, 스텐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04% 내린 1318.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유럽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먼저 열린 유럽 증시는 그리스와 스페인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사 이건 존슨이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조정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정부의 방키아 자금 지원안을 거절했다.
유럽 불안으로 미국 증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텐리, 골드만삭스그룹 등 대형 은행주들이 1~3% 하락 중이다.
엑손 모빌, 셰브론, 네이버스 인더스트리 등 에너지 업체 주가도 1~4%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