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폭 확대..페이스북 끝없는 추락

입력 : 2012-05-30 오전 12:57:02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개장 전 주택가격지수의 호전으로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가 1%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1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4%, 나스낙지수는 1.29%, S&P500지수는 1.12% 상승을 기록 중에 있다.
 
그리스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이 채 가시지는 않았지만 개장 전 전해진 S&P-케이스쉴러 주택지수가 미 주택경기의 안정세를 뜻하면서 시장심리 회복에 힘을 실었다.
 
또 소재 및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반등세가 탄력을 받았다. 칼 아이칸이 지분을 늘린 체사피크 에너지는 무려 7%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페이스북은 5.55% 급락하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가였던 주당 38달러에 현저히 못 미치는 30달러대에 턱걸이 중이다. 이는 상장 후 최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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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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