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다음달 8일까지 금융공학 모델을 활용해 안정적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포르테 알파VIP'펀드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모델을 활용 분할매수·매도 전략에 나서는 구조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시키고, 하락하면 주식 매수를 늘려 주가지수 반등시 수익률을 올리도록 설계됐다.
또, 코스피 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운용기간인 2년동안 한번이라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대신증권은 "주식연계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상품(ELS)과 수익구조가 비슷하지만 매매차익에 과세되지 않아 세금절감 효과가 있다"며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출금이 자유로워 환금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 운용되며, 대신증권과 기업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최소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이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펀드는 주가연계증권(ELS)나, 주가연계펀드(ELF)에 비해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와 주가가 일정수준 하락하더라도 시장금리 이상 수익 추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자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