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평소 1000주도 거래되지 않던
유화증권(003460) 거래량이 9만8000주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화증권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보합으로 1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잠잠하지만 거래량은 전날 3160주의 31배 수준인 9만8010주를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이 회사의 거래량이 1000주 미만에 불과했다.
통상 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단기 월평균 유동주식수의 1%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 상태가 1년 간 지속되면 상장폐지까지 고려한다.
이 회사 윤장섭 명예회장이 매일같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이유도 거래량 때문이라고 풀이됐다.
실제 윤 명예회장은 이날에도 보통주 20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15.75%로 늘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