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7일 제약주에 대해 경기방어주로서 시장의 조명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연초 대비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절대 수익률은 -11.6%,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10.2%로 시장 수익률을 상당히 하회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5월 상대수익률은 2.6%를 기록했고, 6월 상대수익률은 6.3%를 기록 중이다.
유럽 재정 리스크 리스크 부각에 따른 제약주가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기등재 의약품 일괄인하로 2분기 영업이익이 연중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리먼 사태이후 어닝스 흐름과 유사하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약업종에 대한 경기 방어주 접근은 유효해 보인다"며 "최선호주로 어닝스 개선이 돋보이고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녹십자(006280)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