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해운주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벙커C유 가격이 톤당 591달러로 하락했다”며 “올해 1분기 평균 벙커C유 가격이 톤당 733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142달러가 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유가하락의 효과는 6월 실적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에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며 “3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로 P와 Q가 상승하는 시점인데 연료 유류비까지 하락하는 효과까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해운사의 실적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