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디스플레이 위크 2012' 전시회에서 업계 최초로 주요상 2개를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아몰레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으며, 이 전시회에서 삼성의 갤럭시노트가 올해의 최고 디스플레이 제품인 '금상'을, 스마트 듀얼뷰 기능의 'OLED TV'가 전시회 기간동안 가장 주목받은 제품에 주어지는 'Best In Show'상을 수상했다.
5.4인치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갤럭시노트는 기존 정전식 터치패널의 한계를 탈피해 펜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스마트폰의 감성적 UI를 가능토록 했으며, 슈퍼 아몰레드 특유의 색재현력과 높은 야외시인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누적판매 70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55인치 OLED TV는 한 대의 TV로 두 개의 풀 HD 3D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듀얼뷰 기능을 갖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SID 2012'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개최되며, 250여개 회사가 참가해 관련 업계 등에서 전문가 6000여명이 방문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