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경기부양을 시사한 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5.81포인트(0.48%) 오른 5409.92에 시가를 형성한 이후 오름폭을 0.6%까지 늘렸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36포인트(0.50%) 오른 3073.80에 시작한 후 0.8%까지 뛰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85포인트(0.33%) 오른 6113.84에 장을 연 이후 역시 0.8%까지 상승폭을 늘린 상태다.
영국 증시에서 정유업체인 툴로오일과 BP가 2.29%와 0.75% 상승 중이다. 로이츠뱅킹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 푸르덴셜 보험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금융주들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소시에떼 제네랄이 1.92% 오르고 있고, 악사와 BNP파리바도 1%대 상승세다.
독일 증시에서 도이치뱅크와 코메르츠뱅크는 1% 내외의 오름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