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8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7~8월까지 추가적인 운임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재 미주 및 구주노선의 소석률은 95%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가 저점으로 현재 수익성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상된 운임의 본격적인 반영으로 2분기 영업이익 6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운임회복이 진행되던 시기 PBR은 0.9배에서 1.6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정주가 2만원은 올해 예상실적에 PBR 1.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