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3분기 비수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매수 적기라는 판단과 함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한달간 14% 주가하락으로 PER 6.5배, PBR 0.7배 접근, 고로 가동 프리미엄이 사라진 밸류에이션상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저가원재료 투입 등으로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염동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최근 추가하락하면서 4분기까지 저가원재료 투입이 확정됐다"며 "2분기 매출액 3조9718억원, 영업이익 355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동에 따른 재고감소와 하반기 건설프로젝트에 따른 봉형강 수요 개선은 현대제철의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