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넥슨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넥슨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엔씨소프트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엔씨소프트는 개발사로서 향후 라인업에 대한 지속 개발 가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넥슨의 노하우가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지역에서 넥슨의 부분 유료화 및 Live 게임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당 매각단가 25만원이 전일 종가 대비 6.7% 낮은 수준이며 김택진 대표이사의 매각대금 약 8045억원에 대한 넥슨으로의 재투자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점은 단기적 불확실성 요인"이라며 "하지만 재투자 여부는 적절한 시점에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작에 대한 펀더멘털 가치가 유효하다는 점에 투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