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음원 사용료 개정이 중장기적으로 음원 업체와 제작사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에 음원주들이 강세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예당(049000)은 전일대비 3.86% 오른 161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디지털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며 “초기에 가격 저항으로 가입자수가 감소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업체의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가입자를 유인하고 스마트기기 이용이 확산되고 LTE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음원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요가 더 늘어나 음원 시장 규모는 궁극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음원시장 규모가 줄지 않는다면 음원 플랫폼 업체와 제작자 등 모두 수혜가 예상된다”면서도 “음원 플랫폼 및 유통업체는 수익배분 비율에서 권리자 몫이 커지면서 그 수혜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