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 5월 고리원전1호기 안전관리 사태로 사퇴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후임으로 김균섭 신임 사장이 취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오전 11시 김균섭 신임 한수원 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7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김균섭 신성그룹 부회장을 사장으로 추천했다.
김 신임 사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한수원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항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3년 제9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 산업진흥과장과 통산산업부 기초공업국장,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 공직을 거쳤으며 신성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