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는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통해 얻은 판매수익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샤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유니세프와 국제아동사업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지속적으로 금액 기부, 유니셰프 활동 지원과 기금 모금 행사 후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6월은 'MISSHA WITH UNICEF'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지난 9일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단 하루 서울 명동 1호점에서 미샤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보랏빛 앰플'(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50ml·4만2000원)을 1만원에 판매한 것이다.
특히 고객이 직접 매장 앞에 설치한 유니세프 모금함에 1만원을 넣으며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준비한 3000개 물량은 오전 10시 행사 시작후 4시간 만에 매진됐다.
허성민 에이블씨엔씨 마케팅기획팀장은 "고객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합리적 소비 활성화와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확산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모금 행사에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샤는 11일까지 미샤 전국 매장 및 온라인 뷰티넷에서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6월 한달 간 유니세프와 함께 공동 제작한 파우치, 비치타월, 에코백 등을 구매 금액별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