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2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이익모멘텀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2분기 전방 거래선의 단가인하 압력이 완만해지고, 원달러 환율로 인한 외환차익 등이 기대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7.2%, 8.3% 늘어난 1829억원,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지난 달 갤럭시 시리즈 후속모델 출시로 인한 부품업체의 수혜는 이번 달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한 자체 부품 조달 확대를 통해 신규 갤럭시 제품의 출하량 급증 등을 감안했을 때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0.9% 증가한 2029억원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