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가 다음달 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막 30일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이번 해양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14개국 장관급 인사를 초청하고 청년포럼에 참여할 국·내외 참가자 100명 선발을 완료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NGO, 기업,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공식행사로 장관포럼,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특별총회를 비롯해 16개 소주제별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 청년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00개 부스가 설치되며, 국내에서만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해양관련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등 정보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양강국인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동아시아의 해양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