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DB대우증권은 1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무상증자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1만5500원으로 변경했다.
파트론은 지난달 23일 1주당 0.3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6월 14일로, 6월 13일에 권리락이 발생하며 기준가는 1만900원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131.7%와 92.1% 늘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며 "2분기 매출액도 131.7% 늘어난 1805억원, 영업이익은 92.1% 증가한 173억원으로 추산돼 비수기인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판매량이 급증했고 5월부터 갤럭시2의 후속 전략 모델용 부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고 있다"며 "특히 후속 모델은 과거 갤럭시, 갤럭시2보다 선주문이 많은 상태로 시장 기대가 높고 실제로 부품주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