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LG(003550)가 연내 LG실트론 상장을 추진하면서 부각받을 전망이다.
14일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LG의 비상장 자회사인 LG실트론이 상장작업을 재개한다"며 "LG의 공식적 입장은 LG실트론 상장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LG실트론의 지분 49%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차입금 상환만기가 올해 말 도래하면서 지난해 추진하다 잠정 연기했던 LG실트론의 상장을 재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실트론의 상장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며 "LG가 보유한 LG실트론의 지분가치는 장부가인 2400억원 보다 높게 평가돼 5100억원 가량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LG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