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5000만원 상당의 양수 장비 약 100대를 가뭄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한다.
가뭄 해소를 위해 필요한 면세유 전량 공급도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농기계 제조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중심으로 양수기 등 양수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수장비는 시도별 수요량에 따라 가뭄 지역 중심으로 농산품부가 배분할 예정이다.
또 가뭄해소를 위해 양수기 등에 필요한 면세유류는 연간 공급 기준량과 상관없이 필요한 전량을 공급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농촌 현장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