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2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보안상품과 알람시스템의 매출 성장과 정보보안 자회사 시큐아이닷컴(52.35%) 실적 호전에 따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이 회사는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74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410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매출액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것은 주력사업인 시스템경비부문 매출 성장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률은 세콤 HOMZ 관련 마케팅 비용이 전기대비 200%이상 대폭 증가한 40억원을 집행하면서 전분기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14.8%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