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4개월내에 ECB(유럽중앙은행)과 연준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BoA(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260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3%가 향후 4개월내에 ECB에서 대규모 시장개입을 할 것으로 봤다. 또한 44%는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 주요 중앙은행의 대규모 시장개입 가능성 >
<자료: BofA Merrill Lynch Fund Manager Survey>
한편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회의에서 연준이 추가적인 자산매입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말 오퍼레이션트위스트(보유국채장기화)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5월이후 고용과 소비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연준이 제시할 경기 부양책으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이나 MBS(모기지담보증권) 매입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