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기존 수주만으로도 올해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UAE 원전 3,4호기 설계용역 매출이 추가 반영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가나 화력 EPC 매출이 하반기부터 반영(약 700억원)되어 이익모멘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배당성향 70% 감안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0% 수준으로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터키와 협상 중,▲베트남 5,6호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UAE 추가 4호기 수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폴란드 2기, 필란드 1기, 남아공, 인도 역시 한국형 원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 원전 재가동 사실도 원전 이외에 대안이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