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건설주가 해외 수주를 모멘텀으로 바닥 탈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건설업종은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저평가 매력이 발생한데다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해외 수주가 기대돼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교보증권은 "1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상승은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매력이 부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연간 수주는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역시 수주 지역이 다변화되면서 해외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