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 돌파를 재차 시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생명(032830)이 하락 전환한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37포인트(1.9%) 상승한 1893.53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1억원, 153억원 순매수하는 만큼 개인은 3424억원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44억원, 비차익거래 2225억원 등 총 5280억원의 물량이 유입돼 상승 탄력을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그리스 안도감에 조선, 건설, 자동차가 장 후반 갈수록 상승세를 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005380)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4% 이상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동반 오름세고,
현대위아(011210)가 상승 반전한 가운데
만도(060980),
화신(010690),
한라공조(018880),
한일이화(007860),
세종공업(033530),
에스엘(005850),
동원금속(018500),
덕양산업(024900),
유성기업(002920) 등 자동차 부품주도 상승세를 더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1.68%) 상승한 475.63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157.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