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19일
만도(06098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책정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6.0%에 그쳤지만 2분기에는 6.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조3500억원원으로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파른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 중국 만도-길리 기차 JV 본격 가동 효과, 우호적인 환율 상황 등을 실적호조 배경으로 꼽았다.
6월말 환율에 따라 기타영업손익이 변동되지만 현재의 환율 상황은 우호적인만큼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전산업개발 지분 인수 소식이 자동차부품 제조라는 본연의 사업과 거리가 먼 투자라는 시장의 우려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단기 일회성 이슈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만큼 매수관점으로 접근할만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