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는 온라인 육아 전용 커뮤니티 '맘앤대디 클럽' 오픈을 기념해 '쿨대디(Cool daddy) 포토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맘앤대디 클럽은 유아상품에 대한 구매혜택을 주고 관련 정보 제공, 상담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육아 전문 커뮤니티다.
육아 뿐만 아니라 마트,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구매 혜택도 있다.
가입자 전원에게 쿠폰교환 및 도서문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1100점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1000원 상당의 11가지 쿠폰팩을 지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맘앤대디 클럽 오픈을 기념해 프리미엄 육아브랜드 '베이비뵨'과 공동 기획한 것이다.
육아용품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응원하기 위함이다.
콘테스트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아빠와 아이의 애정과 유대감이 느껴지는 사진과 지원동기를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대상은 2012년 출산을 앞둔 예비아빠와 3세 이하 영유아를 둔 초보아빠다.
예비아빠는 임산부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지원하면 된다.
1등(1명)에게는 110만원, 2등(3명)은 50만원, 3등(11명)은 11만원 상당의 베이비뵨 프리미엄 육아 세트를 증정한다.
또 11번가는 아빠가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베이비뵨 '미라클아기띠'는 20만9000원에 바람막이와 턱받이를 증정한다.
여름용 '에어메쉬 아기띠'는 14만원대다. '베이비시터 밸런스바운서'는 16% 할인가에 판매하며, 2만원 상당의 소프트빕(턱받이)를 무료로 준다.
정지현 11번가 유아용품 담당 MD는 "육아분담이 부부 공동으로 해야 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육아용품도 남성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이 인기"라며 "젊은 남성을 타깃으로 한 유아용품 및 프로모션을 기획해 육아와 남성이 갖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가 1월부터 5월까지 유아용품의 구매층을 분석한 결과 지난 동기 대비 남성고객 구매가 60% 가량 상승했다.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랜디(friend+daddy)'와 같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젊은 남성의 가사와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