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한맥투자증권은 20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호텔사업 진출 소식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움직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상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4월 총 송출객수 기준 시장점유율 18.1%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 확대되었다"며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항공권과 호텔 소싱 능력까지 확대되면 여행 1위 업체로서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회사인 하나투어ITC를 통해 호텔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올해 10월말부터 호텔사업을 시작하며 추가로 수도권에 1000객실을 확보할 계획이 있어 새로운 수익 창출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일본 지진에 따른 기저효과 ▲3분기 성수기 효과 ▲4분기 태국 홍수에 따른 기저효과 등 실적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며 "올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