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인가 취소의 위기에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검토하였으나,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입증자료 부재 등으로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불승인한다”고 결론 내렸다.
금융위는 오는 30일까지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영업용순자본비율을 150% 이상으로 늘리고 최저자기자본요건을 유지할 수 있는 자본금을 증액하지 못할 경우 인가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인가가 취소될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재산은 별도 수탁기관에 보관된다.
금융위 측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 펀드 대부분이 사모형 부동산과 특별자산펀드로 구성되어 있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