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농심(004370)은 다음달 3일 '농심-넥센히어로즈와 함께하는 사랑나눔베이스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심의 신제품 '진짜진짜' 혹은 '블랙신컵' 2개를 프로야구 입장권 2매로 교환해 입장하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7월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해당한다.
사랑나눔베이스볼 참가자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서 진행되며, 총 500명(1인 2매)의 야구팬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첨자는 경기 당일 신분증과 라면 2개를 가져오면 입장이 가능하며 3루측 '사랑나눔베이스볼 지정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농심은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하게 될 2000개의 라면에 미리 준비한 라면 2000개를 더해 총 4000개의 라면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프로야구에 라면기부를 접목해, 고객들이 야구경기의 짜릿함과 나눔의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