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목에스폼, 아직 나오지 않은 공약에 연사흘 '상한가'

입력 : 2012-06-21 오후 1:37:3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각종 건설현장에 소요되는 거푸집류를 생산·판매·임대 사업을 하는 삼목에스폼(018310)이 아직 나오지도 않는 공약에 힘입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삼목에스폼은 전날보다 14.98% 오른 54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급등한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 동안 이 회사 주가는 3565원에서 5410원으로 51.75% 급등했다. 급등의 재료가 된 것은 '가로림만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가 실제 추진되면 거푸집을 생산·판매·임대하는 삼목에스폼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논리다.
 
가로림만 프로젝트란 태안군과 서산시에 위치한 가로림만 일대를 재개발해 행정수도의 경제적 기반을 갖추는 방안이다.
 
지난 19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진한 이 프로젝트를 다시 꺼낼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면서 테마주를 형성했다. 
 
한편 삼목에스폼과 함께 가로림만 프로젝트 테마주로 언급됐던 포메탈(119500)은 현재 5%대 급락하고 있고, 모헨즈(006920)는 2%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메탈과 모헨즈는 충청지역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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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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