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양주풍류악회' 전통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내 최정상의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14명과 함께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국악 공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용호, 김정수 등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전원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8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평조회상(平調會相)으로 문을 연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국 전통 국악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국악이야 말로 세계인들의 감수성과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가 될 것이며, 크라운-해태제과는 앞으로 국내외에 우리 국악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며, 국악 명인들과 함께 ‘양주풍류악회’를 구성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