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 맥도날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빅맥(Big Mac)' 캠페인으로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맥도날드가 수상한 분야는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부문 '베스트 로컬라이즈드 캠페인(Best Localized campaign)'으로 해당 지역과 소비자에 가장 부합하는 캠페인을 운영한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 맥도날드의 ‘빅맥송 캠페인’은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한국인의 특성을 공략, 소비자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UCC로 올리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한달간 총 1만3000여건에 달하는 UCC들이 응모됐으며 500만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는 물론 소비자들이 올린 UCC가 실제 맥도날드 TV광고를 통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주연 한국 맥도날드 마케팅 전무는 "국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캠페인으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광고 부분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향후에도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